Fed發 긴축 경계 속 빅테크 실적…주간 시장 반등
글로벌 · 2026-08-01 · CNBC
지난주 뉴욕 증시는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와 빅테크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반등했다. 다우·S&P500·나스닥이 모두 주간 상승 마감했지만, Fed 내 금리 인상 주장과 장기 국채 수익률 급등이 변동성을 키웠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와 반도체주 변동성, 빅테크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주간 1% 올라 3주 연속 하락을 끊었고, S&P500은 1%, 나스닥은 1.6% 상승했다. 다만 월간 기준 S&P500은 0.13%, 나스닥은 3.2% 하락하며 엇갈렸다.
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정책위원 12명 중 3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웃도는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경계심이 커졌다. 10년물 수익률은 4.67%를 넘었고, 30년물은 5.2% 이상으로 치솟았다. 수익률 급등에 다우는 하루 만에 1,10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지만 주 후반 낙폭을 만회했다.
빅테크 실적은 엇갈렸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하며 각각 주간 21%, 17% 올랐다. 반면 메타는 매출 전망 약화와 자유현금흐름 급감으로 주간 6% 넘게 하락했다. 애플은 매출·이익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제약이 부담이 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Fed의 통화정책 방향과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증거를 계속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