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신작, 美 사전상영 역대 최고 7200만 달러

글로벌 · 2026-08-01 · CNBC

스파이더맨 신작이 사전 상영에서 7200만 달러를 기록, 할리우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첫 주말 2억7000만 달러 안팎 매출이 기대된다.

소니와 마블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사전 상영에서 7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할리우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6000만 달러였다.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 미국에서 약 2억7000만 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2억6000만 달러는 넘어서겠지만, '엔드게임'의 3억57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사전 상영 수요가 개봉 성적의 강력한 지표이지만, 팬덤 중심의 초반 몰림 현상도 변수라고 지적한다.

다만 '브랜드 뉴 데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에 아이맥스 상영관을 내준 탓에 아이맥스 개봉은 없다. 대신 스크린X, 4DX, 돌비 시네마 등 프리미엄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올해 미국 극장 매출은 56억 달러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16% 낮지만, 여름 시즌 매출은 9% 감소에 그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