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7월 연환산 매출 2분기 전체 초과

테크 · 2026-07-30 · CNBC

오픈AI CFO 사라 프라이어가 직원들에게 7월 연환산 매출이 2분기 전체를 넘어섰다고 밝히며, 경쟁 심화 속에서도 사업이 건재함을 강조했다.

오픈AI(Open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가 직원들에게 7월 연환산 매출(annualized revenue)이 2분기 전체 매출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는 경쟁사인 앤트로픽(Anthropic)과 다수의 오픈소스 플레이어들의 부상 속에서도 회사의 사업이 건강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프라이어 CFO는 내부 메모를 통해 이러한 실적을 공유하며, 회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구체적인 매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환산 매출은 특정 기간의 실적을 1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최근 성과가 긍정적임을 시사한다.

오픈AI는 생성형 AI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모델과 메타(Meta)의 라마(Llama) 등 오픈소스 모델의 추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오픈AI는 유료 서비스인 챗GPT 플러스(ChatGPT Plus)와 기업용 API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몇 분기 동안 매출이 급증했으며, 특히 2024년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7월 실적은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오픈AI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며,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AI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