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AI 칩 수요 호조로 예상 상회

테크 · 2026-07-30 · CNBC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칩 수요 급증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AI 칩 수요 급증에 힘입은 결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4조 원, 영업이익은 10.4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8조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AI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맞춰 HBM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첨단 공정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