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 반등...로켓랩, 이리듐 80억 달러 인수 발표

글로벌 · 2026-06-29 · TheStreet

29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강하게 반등하며 나스닥-100이 2% 이상 올랐다. 로켓랩이 이리듐을 8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우주산업주도 강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가 2% 이상 상승하며 전주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테슬라(+8.45%), 아마존(+3.18%), 메타(+2.2%) 등 빅테크 종목들이 반등을 주도했으며 S&P 500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이란 분쟁의 최신 상황을 주시하면서도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거래가 이뤄졌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둔 단축 주간임에도 기술주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지수 변동도 잇따랐다.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버라이즌(Verizon)을 대체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됐으며, 스페이스엑스(SpaceX)는 나스닥-100 지수 편입이 공식 발표됐다. 알파벳은 0.59% 올랐고, 버라이즌은 편입 제외 소식에 5.24% 내렸다.

우주·위성통신 분야에서는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이 나왔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위성통신 서비스 업체 이리듐(Iridium)을 80억 달러(약 11조 5,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로켓랩은 15.9%, 이리듐은 25.4% 급등했다. 케이블·방송 대기업 컴캐스트(Comcast)도 이날 독립 법인 두 곳으로 분할할 계획을 밝혀 주가가 25%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