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나, 분기 실적 예상 상회…의료비 안정적
글로벌 · 2026-07-30 · CNBC
미국 건강보험사 휴마나(Humana)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최소 9달러로 유지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놨다.
휴마나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25달러로, 시장 예상치 1.97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4억 달러로, 예상치 290억 달러를 넘겼다.
회사 측은 의료비 지출이 예상 범위 내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휴마나의 의료손해율(MLR)은 88.2%로, 전년 동기 88.7%에서 소폭 개선됐다.
휴마나는 2026년 조정 EPS 전망을 최소 9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했던 수준보다 낮아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나왔다. 번스타인(Bernstein)의 분석가는 "시장이 더 높은 전망을 기대했지만, 회사는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마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사업에서 경쟁 심화로 인한 압박을 언급하며, 비용 효율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16.25~16.75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