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레버리지 ETF 투자자 손실 급증
한국 · 2026-07-29 · CNBC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반도체주 급락 속에서 레버리지 ETF 투자로 큰 손실을 입었다. 금융당국은 규제 변화에 대해 사과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초 규정 변경 이후 주식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으로 큰 손실을 입었다. 특히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손실이 확대됐다. 금융 당국은 이와 관련해 규제 변화에 대해 사과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 자산 수익률의 일정 배수(보통 2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상승장에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배가된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으로 국내 관련 ETF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졌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정 변경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으로 피해가 발생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투자자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ETF는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할 뿐 장기 투자에는 부적합하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