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CEO: AI 조정은 건강한 현상, 더 큰 리스크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글로벌 · 2026-07-29 · CNBC
UBS CEO 세르지오 에르모티가 AI 관련주 조정을 건강한 현상으로 평가하며, 투자자들이 더 주목해야 할 리스크로 지정학적 변동성을 지목했다. UBS는 3분기 36억 달러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UBS CEO 세르지오 에르모티는 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 조정에 대해 '건강한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일부 가격에 반영됐다"며 "현재의 조정은 시장이 합리적인 수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에르모티는 그러나 투자자들이 더 주목해야 할 리스크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미국 대선, 중동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AI 변동성보다 훨씬 크다"고 경고했다.
UBS는 이날 3분기 세전 이익이 36억 달러(약 4조 8,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자산관리 부문과 투자은행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에르모티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I와 같은 기술 혁신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BS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고객들에게 분산 투자와 장기적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