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러 최대 온라인 유통사 공격

글로벌 · 2026-07-29 · CNBC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와일드베리(Wildberries)에 드론 공격을 감행하며 러시아 전시 경제에 새로운 압박 지점을 만들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러시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와일드베리(Wildberries)를 타격하며 모스크바의 전시 경제에 새로운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내 물류 및 유통망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 능력이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와일드베리는 러시아 전역에 물류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소비재 유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 공격으로 인해 일부 물류 시설이 손상되었으며, 이는 러시아 내 소비재 공급망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공격이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심리적 압박과 함께 추가 공급망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전시 상황에서 소비자 물자 유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민간 불만이 커질 수 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격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이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정당한 군사적 조치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러시아 전시 경제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향후 우크라이나가 유사한 방식으로 러시아 내 민간 인프라를 계속 공격할 가능성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