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적에 매물 쏟아져…아마존·메타·MS도 주목
테크 · 2026-07-29 · CNBC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잉여현금흐름이 적자 전환되고 자본지출 전망이 상향되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번졌다. 이번 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알파벳(Alphabet)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이 적자로 돌아서고 자본지출(capital expenditure)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술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가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아마존(Amazon),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연간 자본지출 전망을 기존보다 상향했다. 이는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후 하락했다.
느린 성장세를 보이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도 투자자들의 우려 요인이다. 알파벳의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이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며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투자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 계획을 주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 결과에 따라 기술주 전반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와 AI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