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월 17.99달러 아이폰 임대 서비스

테크 · 2026-07-28 · CNBC

애플이 핀테크 기업 클라나(Klarna)와 협력해 아이폰을 월 17.99달러에 임대하는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부족으로 아이패드와 맥 가격을 인상한 지 몇 주 만에 나온 조치다.

애플이 핀테크 기업 클라나와 협력해 아이폰 임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는 월 17.99달러를 내고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계약 종료 후 기기를 반납하거나 추가 비용을 내고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부족으로 아이패드와 맥 가격이 인상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애플은 하드웨어 판매 둔화 속에서도 서비스 수익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클라나는 유럽 기반의 '지금 구매하고 나중에 결제'(BNPL) 서비스 업체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금융 옵션을 제공한다. 애플은 자체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지만, 임대 서비스는 새로운 형태의 접근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임대 서비스가 아이폰 교체 주기를 단축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월 17.99달러는 기본 모델 기준이며, 고급 모델은 더 높은 요금이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