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비축유, 노후 인프라에 비상 방출 부담
글로벌 · 2026-07-29 · CNBC
미국 전략비축유(SPR)가 비상시 방출 과정에서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SPR의 공인 저장 용량은 7억 1400만 배럴이다.
미국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가 비상 방출 과정에서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에 따르면 SPR의 공인 저장 용량은 7억 1400만 배럴에 달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실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SPR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지하 염층 cavern에 원유를 저장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1970년대에 건설되었다. 최근 몇 년간 비상 방출이 반복되면서 파이프라인, 펌프, 밸브 등 주요 설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후 인프라가 향후 비상시 신속한 방출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에너지부는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함께 일부 시설의 교체 필요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PR은 1975년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금수 조치 이후 설립되었으며,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인프라 노후화는 장기적인 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