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실적 호조에 연간 전망 상향

글로벌 · 2026-07-28 · CNBC

코카콜라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음료 수요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코카콜라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동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 상승하며 S&P 500 지수 상승률을 앞질렀다.

코카콜라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84달러로 시장 예상치 0.81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1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이 역시 예상치 117.6억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인 음료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로 슈가 코카콜라와 같은 저칼로리 제품의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는 2024년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8~9%에서 9~1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 증가율 전망도 4~5%에서 5~6%로 높였다.

다만 일부 신흥 시장의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코카콜라는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