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3% 급락…서울 반도체株 동반 하락
글로벌 · 2026-07-28 · CNBC
SK하이닉스 주가가 13% 급락하며 서울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이는 월가의 반도체 약세장이 아시아로 확산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13일 급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3%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3% 넘게 떨어졌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인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이상 하락한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아시아 시장으로 번졌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직면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피크 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제기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AI 관련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주 약세에 1.5% 하락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