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피콕 콘텐츠 번들 제공

테크 · 2026-07-28 · CNBC

NBC유니버설과 유튜브가 제휴해 2027년 초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피콕의 모든 콘텐츠를 제공한다.

NBC유니버설(NBCUniversal)과 유튜브(YouTube)가 협력해 2027년 초부터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가입자에게 피콕(Peacock)의 전체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피콕의 스포츠, 영화, TV 프로그램 등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피콕은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프리미어리그, WWE 등 인기 스포츠 중계와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프리미엄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NBC유니버설이 유튜브의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피콕의 가입자 확대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가 미디어 업계의 번들링(bundling) 추세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리밍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들면서, 기업들은 여러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고객 유지와 신규 가입 유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