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네수엘라 석유 130억弗 판매
글로벌 · 2026-07-28 · CNBC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체포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을 통제해 130억 달러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마두로 체포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수출을 통제해 130억 달러 이상의 석유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을 장악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판매 실적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장악했고, 지금까지 130억 달러 이상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금은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지난해 마두로 정권을 축출하기 위해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의 자산을 동결하고, 수출 수익을 미국 내 계좌로 이전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은 베네수엘라 석유를 국제 시장에 판매해 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러한 조치가 베네수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국제 유가 시장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매처와 가격 등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