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북부 전력 차단…키이우 미사일·정유시설 타격

글로벌 · 2026-07-24 · CNBC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북부 약 15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우크라이나는 키로프의 미사일 부품 공장과 정유 시설을 공격했다.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 약 15만 명이 전력 공급 중단 피해를 겪었다. 현지 당국은 러시아군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전력 인프라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겨울철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키로프 시에 위치한 미사일 부품 제조 시설과 정유 시설을 타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확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의 군수 물자 공급망을 교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주간 러시아 본토의 군사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전장에서의 방어적 입장을 보완하고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러시아는 그간 자국 영토에 대한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난해 왔다.

국제사회는 이번 교차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유엔은 양측에 민간인 보호와 국제인도법 준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