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돌파한 유가, 증시 충격

글로벌 · 2026-07-24 · CNBC

미국-이란 갈등 격화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증시가 유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에 결국 하락 전환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주식 시장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자 목요일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100달러 유가'를 더 이상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지적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져 연준의 긴축 기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P 500 지수는 1.4% 하락했으며,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기술주와 소비재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적인 유가 상승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