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이란 전쟁 권한 제한 결의안 분열

글로벌 · 2026-07-24 · CNBC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군사행동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두고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조치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된다.

미국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권한을 제한하는 전쟁 권한 결의안을 두고 분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포기하도록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군사행동 능력을 제한하는 어떤 조치에도 거의 확실히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결의안이 실제로 효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의회 내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입장 차이가 뚜렷하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공화당은 대통령의 외교·군사적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의안 분열이 미·이란 관계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