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국장, 의회 오도 의혹…민주당 제기

글로벌 · 2026-07-23 · CNBC

미국 국세청(IRS)의 프랭크 비시냐노 국장이 의회를 오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민주당 의원들이 주장했다. IRS 감찰관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축소 정책으로 1월 기준 IRS 직원이 3만1000명 이상 감소했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프랭크 비시냐노 IRS 국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정부 효율성 및 인력 감축에 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왜곡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비시냐노 국장이 최근 청문회에서 IRS 인력 감축 규모를 축소해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IRS 감찰관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지출 삭감 정책으로 인해 1월 기준 IRS 직원 수가 3만1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IRS 인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민주당 의원들은 비시냐노 국장이 이러한 대규모 인력 감축 사실을 알면서도 의회에 정확히 보고하지 않았다며, 이는 의회를 오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회 차원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시냐노 국장은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IRS 측은 감찰관 보고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