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사우디 유조선 공격 주장…루비오 "이란, 협상 준비 안 돼"

글로벌 · 2026-07-23 · CNBC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 유조선 2척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협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이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유조선 2척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이들 선박이 자체 해상 봉쇄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공격은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같은 날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이란은 아직 협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지역 내 활동에 대한 우려를 재차 강조했다.

후티의 공격 주장은 사우디 주도의 군사 개입 이후 지속된 갈등의 일환이다. 후티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홍해에서 선박 공격을 확대해 왔다.

사우디 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중동 정세 불안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