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유가 급등에 2026년 실적 전망 하향
글로벌 · 2026-07-23 · CNBC
아메리칸항공이 연료비 상승을 이유로 2026년 실적 전망을 추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이 유가 급등에 따른 연료비 부담을 이유로 2026년 실적 전망을 기존보다 낮췄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항공업계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연료비 증가가 예상보다 커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정은 올해 초 제시한 전망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항공업계는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됐으나, 최근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용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연료비 헤지(hedge) 비중을 확대하는 등 비용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다른 항공사들도 유사한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항공 수요 자체는 견조해 장기적 전망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