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테슬라, AI 투자 급증에 주가 하락
테크 · 2026-07-23 · CNBC
알파벳과 테슬라가 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지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막대한 AI 투자가 단기 성장을 압도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알파벳(Alphabet)과 테슬라(Tesla)의 주가가 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인공지능(AI) 관련 지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알파벳의 2분기 실적에서 자본 지출(capital expenditure)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3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대부분 AI 인프라 투자에 사용되었습니다. 테슬라 역시 AI 개발 비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지출 증가가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AI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알파벳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2% 하락했으며, 테슬라는 8% 이상 급락했습니다. 두 종목 모두 올해 들어 AI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실적 발표로 인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도 유사한 AI 투자 확대 패턴이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