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IPO前 최고 몸값…크립토 시장 주목
테크 · 2026-07-23 · CNBC
중국 반도체 기업이 기업공개(IPO) 전에 중국 최고 가치 기업으로 평가받으면서, 해외 투자자들이 병행 시장으로 크립토 플랫폼을 활용한 점이 조명받고 있다.
중국 반도체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중국 내 최고 가치 기업으로 평가받는 과도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는 해외 투자자들이 기대되는 상장에 참여하지 못하자 크립토(암호화폐)를 통해 병행 시장(parallel market)을 형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업은 IPO 전 시장에서 중국 기업 중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일부 해외 수요가 크립토 플랫폼을 통해 우회적으로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의 규제로 해외 투자자들이 직접 상장 주식을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크립토 기반의 파생상품이나 토큰이 대안으로 활용된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당국의 자본 통제와 해외 상장 규제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국 기술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크립토 시장이 전통 금융 시장의 규제를 우회하는 통로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한편, 이 같은 병행 시장은 가격 왜곡과 투자자 보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규제 당국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IPO 이후 해당 기업의 실제 시장 가치와 크립토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 간 괴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