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판티노로부터 1.5만 달러 FIFA 티켓 수수
글로벌 · 2026-07-01 · CNBC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로부터 1만5000달러 상당의 월드컵 티켓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월드컵 16강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유럽 의원들이 평화상 관련 민원을 제기하며 조명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로부터 1만5000달러(약 2000만원) 상당의 월드컵 티켓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월드컵이 본격적인 토너먼트(녹아웃 스테이지)에 돌입한 가운데, 유럽 의원들이 FIFA에 대한 평화상(Peace Prize) 관련 민원을 제기하면서 트럼프와 FIFA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으로부터 받은 티켓으로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후 월드컵 트로피(World Cup trophy)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가 FIFA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유럽 의회 일부 의원들은 트럼프가 FIFA로부터 받은 혜택이 부적절하다며, FIFA의 윤리 규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평화상 관련 민원은 FIFA가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FIFA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참석이 월드컵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한편, 트럼프는 과거에도 스포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