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3분기 실적 전망 하회…연료비 부담↑
글로벌 · 2026-07-23 · CNBC
사우스웨스트항공이 2분기 순이익 9% 증가를 기록했으나, 3분기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연료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이 2분기 순이익이 9%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는 운임 인상이 연료비 부담을 점차 상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3분기 실적 전망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회사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52~0.6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0.64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연료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분기 순이익은 7억4200만달러(주당 1.23달러)로, 전년 동기 6억8300만달러(주당 1.09달러)에서 증가했다. 조정 EPS는 1.28달러로 시장 전망치 1.25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항공사는 2분기 총 영업수익이 73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승객당 평균 운임은 4.5% 상승했다. 그러나 연료비는 갤런당 2.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다.
사우스웨스트는 보잉의 항공기 인도 지연으로 인해 올해 성장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항공기 인도가 당초 예상보다 20대 적은 35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