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의원 주식거래 제한법 표결
글로벌 · 2026-07-23 · CNBC
미국 하원이 12일(현지시간) 의원 재임 중 추가 주식 매수를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이 법안은 의회 내부자 거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 하원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의원들이 재임 기간 중 추가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최근 몇 년간 의회 내부자 거래 논란이 불거지면서 추진력을 얻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 대다수는 의원들의 주식 거래를 제한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 이번 법안은 의원들이 재임 중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허용하되, 새로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의원들은 취임 후 90일 이내에 기존 보유 주식을 매도하거나 블라인드 트러스트에 맡겨야 한다. 위반 시에는 벌금이나 징역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 법안이 헌법상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법안의 세부 내용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표결은 의회 윤리 강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로, 향후 상원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