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경질…전시 권력 투쟁 노출
글로벌 · 2026-07-22 · CNBC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총사령관을 전격 경질했다. 이번 인사는 전국적인 시위가 일어난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뤄져,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정치적 위기 중 하나로 평가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총사령관을 전격 경질했다. 이번 인사는 전국적인 시위가 일어난 지 약 일주일 만에 이뤄져, 2022년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정치적 위기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통해 "군 지휘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이번 경질이 군 수뇌부와 대통령실 간의 권력 투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군 지휘부의 전략 실패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며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군 지휘부의 교체와 전쟁 수행 방식의 변화를 요구해 왔다.
이번 인사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새로 임명된 총사령관은 전장 상황을 안정시키고 군의 사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일부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이 전쟁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