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컴퓨팅 용량 판매로 10% 급등

테크 · 2026-07-01 · CNBC

메타가 잉여 AI 컴퓨팅 파워를 클라우드로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급등했다. 이는 일부 투자자들의 인프라 지출 우려를 완화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메타(Meta)가 자사의 과잉 AI 컴퓨팅 파워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메타 주가는 10% 급등했다. 이번 사업은 메타가 그간 대규모로 투자해온 AI 인프라의 수익화 방안으로,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해온 막대한 인프라 지출 계획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메타는 자체 AI 모델 훈련에 사용하던 컴퓨팅 용량 중 일부를 외부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경쟁하는 새로운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메타가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메타의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지출이 크게 증가한 점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으나, 이번 클라우드 사업 진출이 이러한 우려를 일부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메타의 이번 움직임이 AI 컴퓨팅 자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평가한다. 다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메타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지는 지켜봐야 할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