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40년 만에 최고…163엔대 돌파

글로벌 · 2026-07-22 · 연합인포맥스

미·이란 충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무역적자 우려가 커져, 21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이 198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63엔을 넘어섰다.

달러-엔 환율이 163엔을 돌파하며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163.137엔으로 전장 마감가 대비 0.617엔(0.380%)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이 163엔을 넘어선 것은 지난 198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63.213엔까지 높아지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는 점이 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2~3% 상승한 배럴당 85달러대에서 움직였다. 일본은 원유 의존도가 높아 유가가 높아지면 무역적자가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협상 가능성에 대해 "그들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만날 준비가 될 때까지는 우리는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