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학비 마련 위해 예측시장 이용

글로벌 · 2026-07-22 · CNBC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대생 등 의료계 학생들이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칼시(Kalshi) 같은 예측 시장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의대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예측 시장 플랫폼을 활용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료계 학생들 중 상당수가 칼시(Kalshi)와 같은 플랫폼에서 베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클래스프(Clasp)의 CEO 테스 마이클스는 "이 학생들은 단순히 재미로 베팅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이러한 플랫폼을 실용적인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측 시장은 사용자가 특정 사건의 결과에 대해 베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최근 몇 년간 인기가 급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칼시가 규제 승인을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되면서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반영한다고 지적한다. 의대생들은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로 인해 부채를 지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는 예측 시장을 추가 수입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예측 시장의 변동성과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학생들이 손실을 볼 경우 재정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마이클스는 "학생들이 책임감 있게 사용한다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