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50% 관세 부과

글로벌 · 2026-07-21 · CNB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무역 차별을 이유로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나온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무역 차별을 이유로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가 특정 미국 제품에 대해 차별적인 관세를 부과했다는 주장에 따른 보복 성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가 유제품, 목재 등 일부 품목에서 미국 제품에 불공정한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캐나다산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관세 부과는 미·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USMCA가 미국에 불리하다고 주장하며 재협상을 요구해 왔다.

캐나다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대응 조치를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 부과가 북미 무역 갈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편, 이번 관세 부과는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로,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캐나다는 WTO 제소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