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첫 AI 랙 시스템 '헬리오스' 출시...MS 신규 고객 확보

테크 · 2026-07-21 · CNBC

AMD가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며 첫 AI 랙 시스템 '헬리오스'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규 고객으로 합류했으며, 메타, 오픈AI, 오라클도 기존 고객이다.

AMD가 자체 첫 AI 랙(rack) 시스템인 '헬리오스(Helios)'를 공식 출시하며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본격화했다. 헬리오스는 AMD의 Instinct GPU와 EPYC CPU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AI 인프라 솔루션으로,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 작업을 겨냥했다.

AMD는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MS는 자사 AI 워크로드에 헬리오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사로는 메타(Meta), 오픈AI(OpenAI), 오라클(Oracle) 등이 포함되어 있다.

헬리오스는 AMD의 AI 가속기 '인스팅트 MI300X'와 'MI325X'를 탑재하며, 업계 표준인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 기반 랙 설계를 채택했다. AMD는 이를 통해 엔비디아의 DGX 시스템과 유사한 수준의 통합 AI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AMD는 헬리오스 출시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대항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다만, 엔비디아가 이미 CUDA 생태계와 강력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축한 점을 고려할 때, AMD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