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그래함 상원 후임 경쟁 가열
글로벌 · 2026-07-21 · CNBC
러셀 프라이 하원의원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고(故) 린지 그래함 상원의원의 후임을 노리는 공화당 경선 구도가 확대되고 있다.
러셀 프라이(Russell Fry) 하원의원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는 지난달 교통사고로 사망한 린지 그래함(Lindsey Graham) 상원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우기 위한 특별선거에 도전하는 것이다. 프라이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거에는 이미 여러 공화당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주 하원의원인 머리 웨더포드(Murray Weatherford)와 전 주 상원의원 톰 데이비스(Tom Davis)도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화당 경선은 내년 6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당내 보수층 표심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린지 그래함 의원은 2003년부터 상원의원을 지내며 외교·국방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두고 공화당 내 다양한 계파가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는 전 주 하원의원인 제인 스미스(Jane Smith)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정치 지형을 재편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트럼프 지지층의 결집 여부가 경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