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절반, 정부 기업 지분 보유 반대
글로벌 · 2026-07-20 · CNBC
CNBC 여론조사 결과, 미국 유권자의 약 절반이 정부의 기업 지분 보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기업에 지분을 취득한 가운데 나온 결과다.
CNBC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약 50%가 정부가 민간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기업에 대해 지분을 취득한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정부의 기업 지분 보유가 '부적절하다'고 답했으며, 38%는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서 부정적 인식이 강해, 공화당원의 67%가 부적절하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원은 31%에 그쳤다. 무당층에서는 49%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부 기업에 대한 구제금융 과정에서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기업 지배력 확대가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3월 10~14일까지 미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