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중지이노라이트, 홍콩 상장 승인에 주가 급등

테크 · 2026-07-20 · CNBC

중국 광통신 모듈 업체 중지이노라이트가 홍콩 증시 상장 승인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상장 규모는 럭스셰어 프리시전의 31억 달러 IPO를 넘어서며 올해 홍콩 최대 상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 광통신 모듈 제조업체 중지이노라이트(Zhongji Innolight)가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승인을 받은 후 주가가 급등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홍콩에서 가장 큰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딜 규모는 이달 초 럭스셰어 프리시전(Luxshare Precision)의 31억 달러 IPO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중지이노라이트는 데이터센터와 5G 통신망에 사용되는 광모듈을 전문으로 생산하며, AI(인공지능) 수요 증가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생산 능력 확장에 투자할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AI 관련 수요가 지속되면서 중지이노라이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홍콩 증시의 전반적인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장 후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자들은 상장 일정과 공모가 범위 등 추가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