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AI 메가트렌드에 애리조나 공장 건설 가속

테크 · 2026-07-20 · CNBC

TSMC가 AI 수요 급증에 대응해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CFO 웬델 황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객 수요 강세를 이유로 꼽았다.

TSMC의 CFO 웬델 황은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AI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투자가 강력한 고객 수요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40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프로젝트다. 이 공장은 2024년부터 3나노미터 공정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황 CFO는 AI 관련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TSMC의 생산 능력 확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우리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TSMC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향후 몇 년간 AI 관련 매출이 연평균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리조나 공장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TSMC의 해외 생산 확대 전략의 핵심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