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SMCA 갱신 거부…캐나다·멕시코와 재협상
글로벌 · 2026-07-01 · CNBC
미국 행정부가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갱신을 거부하고 캐나다·멕시코와의 재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불만이 대(對)캐나다·멕시코 무역적자라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00일, 트럼프 대통령이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갱신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캐나다 및 멕시코와 새로운 무역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USMCA에 대한 '주된' 불만이 미국의 캐나다 및 멕시코와의 무역적자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내내 강조해 온 무역 불균형 해소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USMCA는 2020년 7월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후속 협정으로, 2026년 정기 검토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갱신 거부로 인해 협정의 미래가 불확실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북미 경제 통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자동차, 농산물, 에너지 등 주요 교역 분야에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나다와 멕시코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양국 모두 미국과의 안정적인 무역 관계 유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협상 과정에서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