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요르단 미군 사망에 이란군 시설 공습

글로벌 · 2026-07-19 · CNBC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요르단에서 미군 2명이 사망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해안 감시 및 방공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의 해안 감시 및 방공 시설을 표적으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은 전날 요르단에서 발생한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당한 데 대한 보복 조치다.

Centcom은 이번 공습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쿠드스군과 연계된 표적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란 내 3곳의 시설이 파괴됐으며, 이 중 2곳은 해안 감시 시설, 1곳은 방공 시설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번 공습이 자위권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추가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요르단 공격 이후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이란 측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일부 이란 매체는 이스파한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추가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