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미사일에 미군 2명 전사·1명 실종"

글로벌 · 2026-07-19 · 연합인포맥스

미 중부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이란의 탄도미사일·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미군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미·이란은 호르무즈 통제권을 두고 일주일째 교전 중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와 연합군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요르단에서 미군 장병 2명이 전사했다. 또한 미군 장병 1명은 현재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부상을 입은 미군 장병 4명은 치료를 위해 요르단 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는 모두 퇴원했다"며 "경미한 부상을 입어 진료를 받은 다른 장병들도 모두 임무에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유가족에게 공식 통보가 완료된 후 24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통제권을 두고 지속해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전날까지 일주일 내내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지속적으로 위반했다며 "적에게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국영 IRIB 방송에서 "미국은 약 한 달 전 체결된 합의상의 의무를 위반했으며, 이란도 더 이상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