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떠나 트리니다드로 이사…월 3000달러로 행복한 삶

글로벌 · 2026-07-18 · CNBC

미국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로 이주한 4인 가족이 월 3000달러로 생활하며 더 행복해졌다고 전했다. 생활비 절감과 삶의 질 향상이 주요 이유다.

Chantel Henry(36세)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미국에서의 아메리칸 드림이 오히려 이곳에서 더 실현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가족의 월 생활비는 약 3000달러(약 400만원)로, 미국에서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헨리는 미국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지만, 높은 생활비와 스트레스에 지쳐 이주를 결정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는 주택 비용이 크게 낮아졌고, 식료품비와 교육비도 절감됐다. 그녀는 "이곳에서는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하며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 가족은 현지에서 원격 근무와 소규모 사업을 통해 수입을 유지하고 있다. 헨리는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면서 정신적 여유가 생겼고, 가족 관계도 더 돈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례는 최근 미국 내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으로 해외 이주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