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AI로 연준 새 소통 시대 대비

글로벌 · 2026-07-18 · CNBC

연준이 공개 발언을 줄이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투자사들은 AI를 활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 발언을 줄이는 방향으로 소통 정책을 전환하면서, 월가의 투자사들은 이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연준의 의중을 분석하고 시장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준은 과거 연설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에 신호를 보내는 방식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준의 의사 결정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워시GPT(WarshGPT)'로 불리는 이 새로운 접근법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 패턴을 학습해 향후 정책 방향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활용한다. 이는 연준의 소통 방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월가의 노력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AI가 연준의 언어적 뉘앙스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완벽한 예측 도구는 아니라고 경고한다. 연준의 정책 결정은 경제 데이터와 지정학적 요인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금융 시장에서 AI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더 많은 투자사들이 유사한 도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