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조록스, 로보택시 연기 돌진에 소프트웨어 리콜
테크 · 2026-07-17 · CNBC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 조록스(Zoox)가 지난달 무인 로보택시가 짙은 연기가 자욱한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는 사고를 일으켜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했다.
아마존(Amazon)의 자율주행 자회사 조록스(Zoox)가 지난달 발생한 무인 로보택시 사고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로보택시에는 탑승자가 없었으며, 차량이 활성화된 응급 화재 현장으로 진입해 짙은 연기 속으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록스는 이번 리콜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의 협의 하에 이루어졌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유사한 상황에서 차량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 기술이 예기치 못한 환경 조건에서 여전히 한계를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조록스는 2020년 아마존에 인수된 이후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현재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차량이 비상 상황에서 인간 운전자처럼 직관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알고리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록스는 이번 리콜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규제 당국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