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9% 급락…아시아 반도체株 동반 하락

테크 · 2026-07-17 · CNBC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아시아 AI·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는 9% 넘게 빠졌고, TSMC의 실적 전망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키지 못했다.

일본 AI 관련주가 급락했다. 미국 반도체주가 다시 한 번 큰 폭으로 하락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으로 확산된 영향이다. 대만 TSMC의 실적 전망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지 못하면서 투심이 악화됐다.

소프트뱅크 그룹 주가는 9% 이상 폭락했다.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AI 관련주로 분류되며 이번 하락장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도 각각 7%, 5% 하락했다. 대만 TSMC와 홍콩에 상장된 중국 AI 기업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번 하락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AMD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TSMC가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3분기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