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텔레프롬프터 운영자 정직…칼시 베팅 의혹

글로벌 · 2026-07-17 · CNBC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텔레프롬프터 운영자를 정직시켰다. 해당 운영자가 대통령의 공개 발언을 이용해 예측 시장 칼시(Kalshi)에서 9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텔레프롬프터 운영자를 정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운영자는 대통령의 공개 발언을 사전에 파악해 예측 시장 플랫폼인 칼시(Kalshi)에서 베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칼시는 이번 거래에서 발생한 9만 달러 이상의 수익 대부분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운영자는 대통령의 연설 내용을 미리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점이 의혹의 배경이 됐다.

백악관은 이번 사안에 대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징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칼시는 규제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예측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공직자나 그 주변 인물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시장에 참여할 경우 규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