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료품 소비 둔화 심화, 기업 압박

글로벌 · 2026-07-16 · CNBC

미국 식료품 시장의 소비 둔화가 심화되며 소비자들이 구매 품목 수를 줄이고 있어, 식품 기업과 유통업체들이 가격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식료품 시장의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장바구니에 담는 품목 수가 줄어들면서, 식품 기업과 유통업체들은 가격과 가치 경쟁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추세는 인플레이션 압박과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들은 필수 품목 위주로 구매를 축소하고, 할인 행사나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식품 대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소형 패키지나 저가 라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단기간에 반전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소비 둔화가 식품 기업들의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가격 인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