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셋 "금리 인상 명분 없어"…워시, 연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

글로벌 · 2026-07-16 · CNBC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CNBC 인터뷰에서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점을 언급하며 금리 인상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크게 밑돈 점을 근거로 "금리를 인상할 명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으며, 경제 성장세는 견고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해셋 위원장은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가 연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워시는 매우 유능한 인물이며, 연준이 적절한 통화정책을 펴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PI 발표는 시장 예상치(전년 대비 2.7% 상승)를 밑도는 2.4% 상승률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다. 해셋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이러한 기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