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Fed 의장, 트럼프 행정부와 자주 회동…독립성 강조

글로벌 · 2026-07-16 · CNBC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정례 회의 외에도 자주 만난다고 밝히며, Fed의 독립성을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수요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정례 주간 회의 외에도 자주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이 같은 접촉이 Fed의 독립성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워시 의장은 "우리는 정책 조정을 위해 자주 소통하고 있다"며 "그러나 통화정책 결정은 전적으로 Fed의 독립적인 판단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도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일부에서는 워시 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동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그는 "Fed의 결정은 정치적 압력이 아닌 경제 데이터에 기반한다"고 일축했다. 전문가들은 워시 의장의 발언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워시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라며 "필요시 추가 긴축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