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530억 달러 인수 제안에 20% 급등
테크 · 2026-07-15 · CNBC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이 페이팔을 주당 60.50달러, 총 53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에 페이팔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20% 급등했다.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이 페이팔(PayPal Holdings Inc)을 약 530억 달러에 인수하는 제안을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60.50달러로,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20%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페이팔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20% 이상 급등하며 59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인수 제안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은 이번 딜이 결제 업계의 판도를 바꿀 중대한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민간 기업으로,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은 기술 및 핀테크 분야에 주력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다. 두 회사는 페이팔의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팔은 최근 몇 년간 경쟁 심화와 성장 둔화로 주가가 부진했으나, 이번 인수 제안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인수 협상이 최종 단계는 아니며, 다른 잠재적 인수자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