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파산·비공개 전환설 부인

글로벌 · 2026-07-15 · CNBC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파산 보호 신청 또는 비공개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주가 급락 이후 나온 이 보도에 대해 회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그룹(Lucid Group)이 파산 보호 신청이나 비공개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최근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이는 회사 주가가 급락한 이후 나온 소식입니다.

루시드는 성명을 통해 "회사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루시드는 계속해서 사업을 운영하며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루시드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파산 보호 신청이나 비공개 전환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보도 이후 루시드 주가는 장중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루시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 몇 분기 동안 손실을 지속해왔습니다. 회사는 올해 1분기 순손실 6억 8,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루시드가 유동성 확보와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회사는 올해 생산 목표를 9,000대로 설정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